"하지만 검찰과 경찰은 허위 성추행 사건을 기획하고 실행한 이들에게 무고나 명예훼손 처벌을 할 수 없다고 한다"
라며 답답함을 토하는듯 한 말을 하고 있다. 그리고는
"참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이러한 현실이 말로만 들어왔던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또 (주도자의) 친조카가 경찰청 현직 고위간부로 있다 보니 경찰 조사부터 편파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힘없고 "빽" 없는 일반 서민은 대한민국에서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을 이어가고 있다.
60대 A씨는
"성추행범의 누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몸부림치며 차라리 자살을 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 주변정리와 신변정리를 하고 유서를 작성해 실행에 옮기고자 했다. 그런데 공모자들 중 사건의 실체에 대해 양심고백을 한 직원들이 있어 진실이 밝혀졌으나 제 몸과 마음은 만신창이가 됐다"고 했는데 이런것 보면 참 .. 난감하다
그리고 매일신문에 따르면 당시에 60대 A씨를 성추행범으로 몰았던 직원 2명은 해임이 되었다가 최근에는 다시 복직했다고 한다.
이후에 복직한 2명이 "A씨가 쓴 변호사비는 공금횡령" 이라고 나서며 또 다시 이들의 갈등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계속해서 서로 간의 원한이 끝을 향해서 달리다 60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걸보면 참 분명 살인은 잔인한 범죄인데. 이건 확실한것이지만 그간 받아왔던 스트레스나 외적으로 힘든 상황들에 대입 해보면 정말 돌아버릴것 같기도 하고.. 참 애매하고 난감하다..
시리즈 MVP로 뽑힌 포수 양의지 선수가 검을 치켜들고 환호했다. 리니지의 최고 아이템 진명황의 집행검. 압도적 성능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 수준으로 엄청 힘들다. 그래서 그런지 강화 정도에 따라 가격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 한다고 한다.물론 게임 머니 아닌 현금; 집을 팔아야 살 수 있다고 해서 별명이 집판검일 정도로 귀한 아이템이다.
리니지의 대표 아이템 '진명황의 집행검'. 집행검 세리머니 아이디어는 선수단이 직접 냈다. 양의지 선수가 "리니지가 우리를 먹여 살리고 있다. 예전부터 선수들끼리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라고 말했으며 박민우 선수는 "NC 하면 게임" 이라 생각해서 NC 본사 요청했더니 허락 해줬다고 한다.역시현금갑부 양의지 선수의 별명이 린의지ㅋㅋ
요즘 해외에서 크보에 대한 시선집중이 엄청난에 이번에도 어김없이 메이저리그 MLB닷컴에서 엔씨를 조명했다. 미국에선 집행검 모형이 진짜로 트로피로 착각을 할 정도였다고 함..ㅋㅋㅋ 미국 트위터도 난리가 났다고 하는데 대략 반응모음 "트로피가 검이라니"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트로피" "지금까지 KBO에서 본 것 중 가장 KBO스럽다"E스포츠강국 "이게 대체 뭔 상황인지 알고 싶다"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ㅌㅌㅋㅋ
그리고 차후에 알게된 사실인데 조선일보의 김상윤 기자의 뉴스에 따르면 이 집행검에는 엔씨소프트의 스토리텔링이 담겨 있다고 한다 ㅋㅋㅋ
개인적으로 야구를 챙겨보거나 하는 정도는 아니라서 잘 몰랐는데 이번 시즌 내내 "리니지2M" 광고가 나왔다고 한다. 대장장이들이 ‘따이’라는 추임새를 계속 넣으며 검을 만드는 장면만 나오는 광고인데
그때까지는 이게 어마어마한 스토리텔링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을듯 하다..ㅋㅋㅋ
대장장이 중 노란색 머리에 엄지손가락을 드는 대장장이가 김택진 대표이고 다른 대장장이로 분장한 이들은
리니지2M을 개발한 엔씨소프트의 직원들이라고 한다.
당시 게임 유저들과 야구팬들은 광고를 수십번 시청하면서도 무슨 뜻인지 알지 못했는데 NC가 24일 두산을 누르고 우승을 확정 지은 뒤 팬들은 광고의 뜻을 알아차렸다. NC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앞두고 팀을 위해 집행검을 손수 제작하고 있다는 스토리였던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ㅋㅋ
일개 게임사에서 한국을 대표하다 못해 이젠 세계 시장에서까지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것이 정말 좋은듯 하다. 그래도 리니지는 안해 게임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