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을 즐겨 하는 편이다.
예전에는 돈은 내가 내는데 게임을 내가 즐기지 못한한다 정도로 인식해서 방치형 게임을 1도 이해 못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런데 점차 나이를 하나 둘 먹다보니 "아 잠깐 잠깐 확인 할 수 있는게 정말 편한거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일을하면서 간간히 즐길 수 있는 방치형 게임을 달고 사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제는 방치형 게임이 아니라면 내 시간을 모조리 뺏기는(?)듯한 느낌을 받아버리는 지경이라 다른게임에는 손이 안간다..ㅠㅠ
스팀 게임 사두고 방치해두는게 몇개인지..
요즘 즐겨하는 방치형게임은 "원시인 형님들 키우기"
;;
일단 이름부터 B급 감성의 그런 그 게임.
맞다 딱 그런 게임이다;;
로그인 하면 음악이 참 ..ㅋㅋ 노래가 나오는데 멋지다ㅋㅋㅋ. 이 노래가 궁금해서라도 한번 꼭 설치해보기를
다 똑같은 방치형 게임이 판을 치는 세상이라 하여도 내가 유독 오랫동안 플레이 하는 방치형게임들은
특징이 뚜렷하게 보이는데 그런 게임을 발견할때면 꽤나 장기간 즐기게 되는편이다.
예를들면 과금을 안하면 진행조차 불가능 할 정도의 시스템이라던가; VIP가 떡칠되는 게임들은 일단 거른다.
그런점에서 원시인 형님들 키우기는 합격.
정말 돈 100원 안쓰고도 상위권에 랭크 될 수 있다! 하지만 인생은 하위권 랭크 가능성 농후
질리는것도 타 게임에 비해서는 좀 덜한느낌? 이게임을 소개해준 아는 동생은 이미 접음ㅠㅠ
그래픽이 참 멋지다...
나름 돈들여 맞춘 게이밍 PC 구입한지 1년도 안되었는데 이런거 돌리는게 전부라니;
일단 원시인형님들 키우기 이게임은 뭐 별거 없다.
흔한 방치형 게임처럼 일단 그냥 두들겨 팬다. 두들겨 패다가 좀 약하다 싶으면 강화하고 업그레이드하고
또 두들겨 팬다.
두들겨 패다가 두들겨 맞아 죽는다.
그러면 더 강해지고 두들겨 패고 두들겨 맞고 죽고. 반복..
이게 무슨 재미냐? 싶은데 은근 집중도 잘되고.. 잠수타도 알아서 사냥되는 그 묘한 재미가 있다.
그리고 나 같은 경우는 이런종류의 게임은 절대로 과금을 하지 않는다.
돈이 아까운것도 있지만 게임에 돈을 안쓰는 편도 아니라 가장 큰 이유가 될 수는 없고 오직 재미를 위한 나와의 약속?무과금으로 랭킹 얼마 달성하기 이런걸 즐기는편이라 PVP시스템을 이용하더라도 나한테 죽으면 현질했는데도 지냐?!
내가 죽으면 나는 무과금이니 당연한것! 이라는 정신승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전형적인 돈안되는 무쓸모 고객
;;;;
덕분에 순위 라는것이 존재하는 방치형 게임이면 닉네임을 이런식으로 만든다.
일단 달성하면 삭제해야지~! 라는 목표로
현재 239등
삭제하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