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새마을 금고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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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새마을 금고 직원 두명을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예전에 SNS에 올렸던 글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주목받는 중이다. 

새마을금고 전 임원 이였던 60대 A씨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20분쯤

대구 동구에 있는 새마을금고 사무실에서 직원 B(48)씨와 C(38)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그 후에 60대 A씨는 범행 직후 소지하고 있던 독극물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현재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농약을 마셧다는 말이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하는데 회복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수사 할 계획이라고 한다.

어찌됫든 살인을 했는데 생명에 지장 없으니 안타깝다

 

그후에 페이스북에 60대 A씨가 예전에 남겼던 글이 발견되었는데 이게 현재 많은 구설수가 나오는중..


60대 A씨는 3년 전에 자기 자신이 성추행 누명을 썼었다고 억울하다는 말과 함께 글을 올린적이 있다.

"제 감사 직무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저를 축출하고자 실체가 없는 거짓 성추행 사건을 꾸미고 조작했다"

고 설명하고 있다. 

60대 A씨는

"그들이 법원에 감사직무정지 가처분을 신청하고 검찰에 고소를 했지만 "무혐의" 처분이 됐다"고

말하고 있으며

"하지만 검찰과 경찰은 허위 성추행 사건을 기획하고 실행한 이들에게 무고나 명예훼손 처벌을 할 수 없다고 한다"

라며 답답함을 토하는듯 한 말을 하고 있다.
그리고는

"참으로 납득할 수 없는 이러한 현실이 말로만 들어왔던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또 (주도자의) 친조카가 경찰청 현직 고위간부로 있다 보니 경찰 조사부터 편파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힘없고 "빽" 없는 일반 서민은 대한민국에서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을 이어가고 있다.

60대 A씨는

"성추행범의 누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몸부림치며 차라리 자살을 하는 것이 낫겠다 싶어 주변정리와 신변정리를 하고 유서를 작성해 실행에 옮기고자 했다. 그런데 공모자들 중 사건의 실체에 대해 양심고백을 한 직원들이 있어 진실이 밝혀졌으나 제 몸과 마음은 만신창이가 됐다"고 했는데 이런것 보면 참 .. 난감하다

그리고 매일신문에 따르면 당시에 60대 A씨를 성추행범으로 몰았던 직원 2명은 해임이 되었다가 최근에는 다시 복직했다고 한다.

이후에 복직한 2명이 "A씨가 쓴 변호사비는 공금횡령" 이라고 나서며 또 다시 이들의 갈등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계속해서 서로 간의 원한이 끝을 향해서 달리다 60대 A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걸보면 참 분명 살인은 잔인한 범죄인데. 이건 확실한것이지만 그간 받아왔던 스트레스나 외적으로 힘든 상황들에 대입 해보면 정말 돌아버릴것 같기도 하고.. 참 애매하고 난감하다..

 

그래서 적을 만들지 말라는 말이 있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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